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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캐나다 관세유예 한 달 유예 트럼프가 진짜 원하는 건 뭘까?

물타는주식인 2025. 2. 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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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어제 캐나다 멕시코 관세를 한달 유예 하면서

나스닥과 비트코인은 어느정도 회복할 수 있었다.

다만 유예 확정이 아니라, 한달 유예라는 점이 있다.

또한 아직 EU가 남아 있고, 중국이 남아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주식시장에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것은 일시적으론 안정을 줄 지 몰라도, 추가 하락이 나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관세이슈는 확실한 리스크다.

 

현재 시장이 어느정도 안정이 된 한 가지 희망사항은 협상 도구로 쓸 거라는 기대감 때문인데,

협상 도구가 아니라, 진짜 무역관세가 목적이라면 이 기대감이 사라지게 되므로, 하락의 요인이 된다.

트럼프의 캐나다 멕시코 대의 명분은 펜타닐인데.

미국 사회 내에서 마약이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강한 미국을 원하는 트럼프로선 적절한 명분이 될 수 있다.

다만 캐나다로선 미국의 관세정책을 받아들이긴 어려운 분위기가 되었다.

우리나라의 많은 공장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있는만큼 그들의 관세 역시 우리나라에 큰 타격이 될 수 있으므로 추후 협상이 중요하다.

트럼프가 원하는 건 뭘까.

트럼프의 취임사에 등장한 롤모델 관세왕 맥킨리를 보면 알 수 있다.

 

19세기 미국은 제국주의가 했던 정책과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

1898년 미국스페인 전쟁에 승리한 미국은 신흥강국으로 떠오르게 되면서 최강대국이 되었다.

스페인의 패배로 인해 스페인이 가지고 있던 많은 식민지들이 반환되었다.

그렇게 미국은 태평양 너머 유럽까지 영향을 펼칠 수 있었다.

맥킨리 대통령은 관세정책을 펼치기도 했다.

자국산업보호와 함께, 제조업을 통해 자국경제성장, 일자리창출로 미국기업의 성장이 있었다.

영토확장과 관세로 인해서 세계에서 가장 강한 힘을 가지게 됨으로써 미국은 지금까지 초강대국을 지키고 있다.

이는 다시 한 번 트럼프가 원하는 건 오로지 강한 미국이라는 점과

강한 제조업을 바탕으로 내수부양, 일자리 창출, 그로 인해 정치입지 강화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미국강화를 위한 트럼프의 행보에서

자신의 정책으로 인해 큰 변동성을 보이는 금융자산과 물가상승압력 이슈는

트럼프에겐 사실 별 게 아닐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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